10월 자동차 판매 증가

10월 자동차 판매 증가

  • 수요산업
  • 승인 2013.11.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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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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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 현기차 ‘흐림’ 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맑음’

  국내 완성차업계의 10월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내수판매가 주춤하는 사이 수출이 10월 판매를 만회했지만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연중 최고의 내수판매를 보였다.

  현대차는 10월 자동차 판매량이 41만6,919대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판매량은 5만7,553대로 6.4%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량은 35만9,366대를 기록하며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지난 한달 간 국내 3만9,000대, 해외 21만108대 등 모두 24만9,108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은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로 3.9%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지난 10월 올해 들어 최고의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GM은 내수에서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한 1만3,922대를 판매했다. 이 기록은 올해 들어 월 최다 판매기록이다. 수출 역시 총 5만3739대로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했다.

  르노삼성 역시 지난달 판매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5,350대, 7,379대를 판매하는 등 총 1만2,729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수출은 10.5%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쌍용자동차는 10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7.1% 증가한 1만4,244대로 7년 만에 월간 최대실적을 거뒀다. 쌍용차는 신차 판매호조와 함께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잔업 및 특근 정상화로 내수와 수출이 각각 48.2%와 14.5% 늘어난 6,202대, 8,4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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