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주창균 회장 기념관 개관

故 주창균 회장 기념관 개관

  • 철강
  • 승인 2013.11.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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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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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철강공업 육성에 노력한 모습 한 눈에

  일신제강(현 동부제철) 창업주인 고 주창균 회장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고 주창균 회장이 설립한 현송문화재단은 7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현송 주창균 선생 흉상 이전 및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 고 주창균 회장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고 주창균 회장의 아들인 서울대 주종남 교수를 비롯한 유족들과 구 일신제강 임직원, 대한럭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고 주창균 회장의 아들인 서울대 주종남 교수가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크게 두가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1988년 대한럭비축구협회가 중심이 돼 건립한 고 주창균 회장의 흉상을 현송운동장에서 럭비경기장으로 이전해 후학들과 여러 경기인들이 그의 뜻을 기릴 수 있게 했다.

  또 고 주창균 회장이 사용하던 수첩과 상패, 구 일신제강 관련 자료 등 유품을 한 자리에 전시해 그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기념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 일신제강 임직원들이 고 주창균 회장의 흉상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송문화재단 김정일 이사장은 “고 주창균 회장은 평생을 오로지 우리나라 철강공업 육성발전에 노력해 왔다”며 “제품의 선진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헌신했던 그의 노력을 유품과 사진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별세한 고 주창균 회장은 대한럭비협회장,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총재,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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