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및 수출, 월간 최대치 기록
우리나라의 10월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자동차 생산량이 주요 업체의 조업 정상화 등으로 7.3% 증가한 42만5,57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0.2% 증가한 13만7,035대, 수출은 9% 늘어난 28만609대를 기록하며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조업 정상화와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올 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 역시 소비심리 개선과 RV 차량 및 수입차 호조 등으로 전월대비 19.7% 큰 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4분기 개소세 인하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0.2% 소폭 증가했다.
수출에서는 주요 업체의 공급물량 정상화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9% 증가했으며 특히 수출 금액으로는 평균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역대 월간 최대치인 46억5,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올 10월까지의 국내 자동차 생산 누계 실적은 7,965만8,767대로 최근 생산 추이를 감안할 때 이달 중 누적 생산 8,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력 제고와 상생의 합리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된다면 오는 2017년에는 1억대 생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 대, %, 억달러) | ||||||
구분 | 2013.1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2013.1~10 | 전년동기비 | |
생산 | 425,577 | 47.6 | 7.3 | 3,675,746 | -1.1 | |
내수 | 137,035 | 19.7 | 0.2 | 1,267,304 | 1.2 | |
국산차 | 122,881 | 20.7 | -1.5 | 1,137,065 | -0.7 | |
수입차 | 14,154 | 11.7 | 17.8 | 130,239 | 20.9 | |
수출 | 280,609 | 48.6 | 9.0 | 2,513,765 | -3.2 | |
금액 | 47 | 53.4 | 21.2 | 394 | 2.1 | |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