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철강산업 알리기에 주력

  다사다난했던 2013년 한해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올해에도 한국철강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는 상하반기 철강홍보위원회를 개최하며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연구했다. 따라서 올해 홍보위원회가 추진한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사업들이 국내 철강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편집자주)

  ◈ 제14회 철의날 기념 철강사진 공모전 개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철강사진 공모전은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철강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25일 철강마라톤대회에 처음 개최됐다.

  총 2,765편을 접수해 1차 홍보위원회와 2차 사진학과 교수, 업계 홍보담당 임원을 거쳐 대상 등 총 38작품을 시상했다.

  철강사진 공모전은 국내 대표적인 사진전으로 철강 이미지 홍보에 기여했다. 올해 사진전을 통해 선별된 작품들은 각사 카렌다, 홈페이지, 홍보책자, 영상물 등에 활용됐다. 

  ◈ 에너지 절약 및 정품 철강재 사용 캠페인

  지난 6월25일 서울 및 전국 일원에서 국내 철강사 1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정품 철강재 사용 캠페인 행사가 개최됐다.

  적합하지 않은 철강재 유통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줄이고 건전한 철강소비문화를 대국민에게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정품 철강재 사용 및 에너지 절약 문구가 삽입된 홍보부채 1만2천개를 배포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문래동 철재상가 인근에서 오일환 부회장 및 홍보위원회 회원사 12명 등 총 28명이 참석해 홍부 부채 및 음료 1,000개를 인근 철재상가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 제14회 어린이 철강캠프 개최

  홍보위원회는 지난 8월8일~10일 엄마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철강캠프는 철강런닝맨, 철강신문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2박3일간 진행됐다.

  올해 어린이 철강캠프 개최 결과 캠프에 대한 만족도는 86%, 철강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89%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철강업체 자녀들에게 부모님 직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철강산업 홍보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 2013년 국내외 철강산업 지도 제작

  홍보위원회는 2013년 국내외 철강산업 지도를 제작했다. 철강산업 지도제작은 국내외 철강산업 지도 제작을 통해 보다 쉽게 철강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홍보위원회가 매년 추진하는 사업중의 하나이다. 

  조강생산, 회사별 생산능력, 1인당 철강생산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철강산업 지도는 올해 국내외로 나눠 각 1,000부씩 제작됐다.

  올해 제작된 철강산업 지도는 국내 철강사, 대학교 금속관련학과, 정부관련 기관등에 배포돼 철강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철강기자간 철강관련 기초 설명회 개최

  홍보위원회는 지난 9월25일 서울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철강담당 기자 및 업계 홍보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관련 기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철강산업 현황, 철강제조공정에 대해 소개하며 철강담당 기자들이 철강산업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올해 처음 행사임에도 20여명의 기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