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스코패밀리 파트너스데이' 개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13 포스코패밀리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패밀리사 1·2차 협력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패밀리 파트너스데이는 지난 한 해 동안 펼친 동반성장활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참석자들은 활동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활동 최우수 과제는 △성과공유 △기술협력 △생산성 혁신 △중소기업 간 협력 △QSS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고, 포스코 직원들의 동반성장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해 신설한 개인부문 표창에는 총 6명이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 과제는 △SNNC 협력사 포트엘의 ‘니켈 하역률 향상’ △포스코에너지 협력사 에이치케이터빈의 ‘반작용식 스팀터빈 공동 기술개발’ △포스코켐텍 협력사 성주산업의 ‘CDQ 노재정비 기술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포스코켐텍 협력사 세강산업의 ‘2제강 RH VESSEL 작업 개선사례’가 선정됐다. QSS부문은 포스코 고객사 탑금속과 포스코건설 협력사 에스아이테크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 과제 외에도 총 11개 기업이 부문별 우수상을 수상했고, 포스코 직원 3명과 포스코그룹사 직원 3명이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활동의 노고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동반성장활동 성과와 발전방향 발표에서는 향후 포스코패밀리 협력기업 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강건한 철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 이날 참석자들은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규범을 선포했다.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규범은 포스코패밀리가 범사회적 모범기업으로서 상호 간 지켜야 할 규범을 담은 것으로 포스코패밀리와 협력기업 임직원이 솔선수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와 협력기업은 지난 40여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포스코와 철강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해왔다”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형성한 경쟁력이야말로 앞으로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경쟁우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이어 포스코 PCP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포스코와 협력중소기업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포스코 PCP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만들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포스코와 파트너사들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포스코패밀리의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