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민국 해군 세 번째 호위함인 ‘전북함’이 13일 진수식을 가졌다.
해군과 현대중공업 측은 진수식에서 함명 선포를 통해 차기 호위함 2번함의 함명을 ‘전북’으로 선체 번호를 813으로 명명했다.
전북함의 총 무게는 2,300톤으로 최대 속력 30노트(시속 55.5km)에 12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현대중공업 측에 따르면 전북함 총 무게는 2,300톤으로 철강재 총 소요량은 후판 등을 포함 1,200톤이다.
전북함은 신형 3차원 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 소나 및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탑재 운용 등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체는 레이더 반사면적을 최소화하는 스텔스 건조공법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