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10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9조4,919억원으로 전년(6조5,503억원) 대비보다 44.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공사는 지난해 10월 2조5,573억원에서 올해 10월 2조4,092억원으로 5.8% 감소했지만 민간공사는 3조9,931억원에서 7조827억원으로 77.4%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10월 상승세가 반짝경기에 치우치지 않도록 8.28대책의 후속 입법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올해 GDP 성장을 건설투자가 이끌었듯이 내년에도 SOC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건설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0월 누적 수주액은 68조6,075억원으로 전년동기(82조2,493억원)대비 16.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