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가 슬래브 시공시 8.4M의 장스팬을 동바리 없이 설치할 수 있는 CAP데크를 개발했다.
장스팬이란 건물이나 교량의 기둥과 기둥사이의 거리를 의미하며 동바리란 슬라브 형틀 설치시 형틀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가설재를 말한다.

CAP데크는 2010년부터 제일테크노스와 서울시립대가 산학 연구 협약을 맺고 수차례의 ‘MOCK-UP TEST(모형실험)'를 통해 완성시킨 제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일테크노스는 포항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건설사, 건축사사무소, 구조사무소 등 50여명의 실무진을 초청해 최종 ‘MOCK-UP TES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AP데크는 기존의 데크와는 달리 건물 건축 시 층고 절감과 보 부재량 감소로 인하여 공사기간 및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하역타공법에 적용시 터파기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나주영 대표는 “CAP데크는 제일테크노스와 서울시립대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와 눈문, 국내외 학술발표회를 진행한 검증된 제품으로 건설현장에 신기술 적용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