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비용 증가했지만 攀鋼 등 손실 성공적으로 통제
중국 안강그룹(鞍鋼)은 지난해 108억위안의 손실액을 줄였다고 밝혔다. 안강그룹 중 안산강철은 8억위안의 이익을 기록했으며 판강(攀鋼)은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 국자위가 하달한 60억위안의 손실 통제 목표를 달성했다. 임금 총액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늘어난 총 16억위안 임금 비용을 별도로 소화하여 손실을 줄이고 흑자를 늘리는 성과를 이루었다.지난 2011년과 2012년 안강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주식이 특별 처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모회사의 손실 만회로 안강주식회사의 실적도 점차 개선됐다. 안강주식회사 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안강의 이익은 7억6,500만위안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안강그룹은 지난해 전체적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며 안강주식 역시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강의 지난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선철, 조강, 철강재 생산량은 각각 3,501만6,500톤, 3,368만6,800톤, 3,206만5,100톤에 달했다.
(중국야금보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