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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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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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귀금속은 중국 지표 부진과 추가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제한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각종 지표들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하며 달러 약세를 야기했다. 또한, 유럽의 지표 호조로 달러 약세 유로화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이러한 가운데 귀금속 매수 물량도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6월과 12월 금가격의 중기 저점을 확인한 만큼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장 후반 급격히 매도세가 유입되며 전 품목 하락마감했다. 중국의 HSBC/Markit 플래시 제조업 지수는 시장의 예상치 50.3은 물론 경기 축소 국면의 기준인 50에 하회하는 49.6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6개월래 최저치로 중국 금융권이 유동성 경색을 겪는 상황에서 제조업 부진까지 겹치며 우려가 증폭되었고 비철금속을 포함한 대부분의 위험자산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유럽장 들어 독일을 포함한 PMI 지표들이 연이어 긍정적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330K에는 못미쳤으나 이전치와 동일한 326K로 발표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고용 지표가 양호하지만 다음주 FOMC 회의에서 추가 자산매입 축소를 발표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고 달러 약세와 함께 비철금속 가격은 지지받는 듯 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의 둔화에 대한 우려와 다음주 부터 이어질 춘절 연휴에 따른 부담으로 기존 포지션 청산 물량이 급격히 유입되며 낙폭을 키웠다. 애널리스트들은 춘절 이후 중국 수요를 기대하기에는 제조업 경기가 견조하지 않고 중국내 재고 역시 충분한 상황이라 무리가 있다고 전했따. 이러한 가운데 다음주 춘절 연휴로 얇은 거래량을 보일 것이르 예상되어 매수 포지션 청산이 급격히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기동은 $7,200을 하향 테스트하며 마감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알루미늄 프리미엄 급등에 대해 Novelis의 Nick Madden은 여전히 긴 출하대기 기간과 Financial deal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일시적이지만 인위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내 제련소들의 폐쇄와 감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내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따라잡기에 충분한 물량이 있으나 이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창고에 묶여 있다고 분석했다. 높은 프리미엄과 스프레드로 Financial Deal이 여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창고 규정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원유는 달러 약세 및 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동부지역의 한파가 다음 주 초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인 점 또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PMI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중국 경제회복세 둔화 우려 확산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단기적으로는 낮은 기온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가 원유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이 이슈로 작용하며 가격의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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