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디스플레이가 OLED TV 판매를 늘리기 위해 2016년까지 현재 가격을 액정표시장치(LCD) 수준까지 낮추기로 결정했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2년 안에 OLED의 가격을 현재 LCD 가격만큼 낮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5인치 풀HD용 OLED TV용 패널 원가는 150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같은 크기 화면의 LCD보다 약 4.8배 비싼 것이다.

  OLED 패널은 수율이 낮고 가격이 높기 때문에 제조업체들도 OLED TV 양산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LC디스플레이는 2016년이면 OLED 수율이 개선되고 가격도 낮아져 TV 보급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