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한예종·아다마대학 연합 봉사활동

포스텍·한예종·아다마대학 연합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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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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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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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4일부터 3주 동안 에티오피아에서
지구 반대편에서 구슬땀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활용함으로써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미래 과학기술계와 문화예술계 리더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에티오피아 아다마 대학 학생 4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우리 미래 나눔’ 프로젝트를 시동 1월24일부터 3주 동안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다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POSTECH 25명, 한예종 10명, 아다마대학 10명이 참여하는 이 봉사단은 각자의 적성과 특기에 맞춰 교육봉사, 노력봉사, 적정기술 연구,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스텍은 지난해 초에 이 지역에 제1기 봉사단을 파견했으며 2기(2013년 여름방학) 봉사단에 아다마 대학 학생들이, 그리고 이번 3기 봉사단부터는 한예종 학생들이 합류했다.

  포스텍은 과학교육과 현지의 재료를 활용하여 현지에서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적정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한예종은 질 높은 문화예술 교육과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등 양교의 특색을 살린 봉사 컨텐츠들을 준비했으며 아다마 대학은 통역 등을 담당함으로써 봉사활동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지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봉사단의 활동지역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100km 떨어진 아다마 지역의 아둘라라 마을과 멜카아다마 마을이다. 아둘라라 마을은 지난해 8월 2기 봉사단이 파견되어 도서관 리모델링 및 빗물 집수장치를 설치했던 곳이다.

  이번 3기 봉사단은 지난 1·2기 봉사단이 이들 마을에 설치한 적정기술 연구물에 대한 점검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하며, 교실 증축, 교육기자재 기부 등을 비롯해 마을에서 요청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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