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3냉연공장, 2소둔 순수 원단위 개선과제 추진
광양제철소 3냉연공장이 용수절감과 연계한 주임단위 온잡(on-job) 개선과제를 추진해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3냉연공장 김종호 씨는 지난해부터 동료 9명과 함께 팀을 이뤄 주임단위 온잡 개선과제로 ‘2소둔 순수 원단위 개선’을 정하고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소둔공정 수랭대(WCS; Water Cooling Section)에서 사용하는 순수를 재활용하지 못하고 15% 이상 배수하는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초음파 세정장치를 설치해 순수 오염을 개선, 배수량을 최소화하고 이를 다시 전기청정라인(ECL; Electric Cleaning Line)에 공급해 재활용 가능토록 개선했다.
이를 위해 순수배관을 신규 설치하고 순수 레벨(level)에 따라 자동 조정 가능토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순수세정탱크(HWRT; Hot Water Rinse Tank) 내 오염수 유입차단을 위해서는 기존 설치돼 있던 고무커튼(rubber curtain) 외에 브러시커튼(brush curtain)을 새로 설치했다.
개선결과 수랭대에서 사용하는 순수를 전기청정라인에서 100% 재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제품생산 톤당 300ℓ(리터)의 순수를 절감하게 됐다. < 포스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