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2014, 세계적 전시회로 자리잡는다

KISNON2014, 세계적 전시회로 자리잡는다

  • 철강
  • 승인 2014.02.17 06:50
  • 댓글 0
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월 킨텍스(KINTEX)에서는 ‘2014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4)’이 개최된다.
지난 2010년,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어느덧 국내 유일의 철강 및 비철금속 소재 전시회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다. 특히 이번부터는 ‘국제 철강 유통·서비스 박람회(KISDIS 2014)’가 함께 개최돼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본지와 더페어스(The Fairs)가 주관하고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하는 KISNON2014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철강자원협회가 후원하는 명실 공히 철강금속인들의 축제이자 국내 최대의 철강 및 비철금속 ‘마케팅·수출의 장’이다.

  지난 2010년 첫 전시회 때는 소재 산업의 성격 및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의 속성상 전시회 개최에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143개 참가 업체들은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전시장을 구성함으로써 관련 업계는 물론 일반 국민에게도 적지 않은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2012년 두 번째 KISNON은 불황의 여파에도 첫 전시회보다 더 많은 159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2만8천여 명의 관람객은 물론 613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함으로써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한층 발전한 전시회로 인정받았다. 특히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으로서 거듭 나고자 사전 매칭시스템을 통한 수출·구매 상담회가 활발하게 이뤄짐으로써 공식적 수출·구매 상담 1,136건, 상담액 2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번 3회 전시회는 ‘새로운 마케팅과 소통의 기회’를 기치로 내걸었다. 생산자와 수요가는 물론 유통업계 및 연관 업계가 함께 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2,3홀 1,000부스에 250개(국내 200, 해외 50개사) 업체가 참여해 3만명(해외 2천명 포함)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 및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철강 유통·서비스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공급 과잉 시대를 맞아 철강 유통, 연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철강 운송, 물류, 가공기술, 서비스 부문을 망라해 철강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과 시스템이 참가업체를 통해 소개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급변한 철강 및 비철금속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 극복의 기회,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해외 업체는 참가 자격에 좀 더 신중을 기해 부적합 불량 수입재 유입을 오히려 방지할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전시회는 소통과 비즈니스의 장이다. 특히 KISNON은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더욱 더 세계적인 철강금속 전문 전시회, 업계가 함께 하는 장이 되고자 관계자들의 인식 제고는 물론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