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R&D 증가율 4.4%, 주요 산업 중 가장 낮아
자동차의 연구개발(R&D) 증가율이 저조한 반면 전자 산업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2년 1,000대 기업의 R&D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2012년 사이 자동차산업의 R&D 증가율은 4.4%로 주요 산업 중 가장 낮았다.
반면 전자는 10.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 화학 9.4%, 반도체 8.7%, 기계 8.1%, 조선 7.1%, 철강 6.7% 순으로 이어졌다.
2012년 산업별 R&D 투자 금액은 반도체가 12조2,900억원으로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이어 전자 6조8,640억원(19.3%), 자동차 4조6,310억원(13.0%), 화학 2조1,270억원(5.9%), 기계 1조4,100억원(3.9%) 등이었다.
한편 2012년 1,000대 기업 전체 R&D 투자액은 35조5640억원으로 전년 31조5600억원 대비 12.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