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생산량 전월대비 47.5% 감소

  패키지형에어컨의 올해 1월 생산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패키지형에어컨의 생산량은 총 4만8,150대로 전월대비 74.6% 증가했다. 수출량 역시 총 2,316대로 작년 12월 1,889대보다 2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1~3월 한겨울에 이뤄지는 예약판매는 에어컨 업계의 연중행사로 이 시기에 신제품을 홍보하고 성수기(6~8월)에 판매될 에어컨 생산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가전사들은 여름철 성수기엔 수요가 몰려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기다리는 경우가 발생해 예약 판매 기간에 다양한 혜택을 주며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김치냉장고의 경우 겨울철 성수기가 끝나면서 올해 1월 생산량이 5만7,644대로 전월대비 47.5% 감소했다. 출하량 역시 4만1,435대로 지난 12월 9만4,975대보다 56.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