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복구, 비닐하우스 스크랩 발생량 증가
올 3~5월 영동 지역의 철스크랩 발생량이 예년에 비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월 영동 지역 폭설로 인해 지역내 비닐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올 3월부터 복구가 본격화되면 철스크랩 발생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영동 지역의 발생량 증가분이 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철스크랩 시황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지 조사에 의하면 농업용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에 따른 추가 발생 물량은 3,000톤 내외로 추산된다. 물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올초부터 하락장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 입고량 조절이 이뤄지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예년보다 단기 발생량이 급증하는데 대해 업계 내에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