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기본수요만 유지

(특수강봉강) 기본수요만 유지

  • 철강
  • 승인 2014.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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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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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강 유통 어지럽고
탄소·합금강은 보합상황
特棒 3~5월 성수기 수요는 아직

  3~5월 계절적인 성수기 돌입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기본수요 패턴만 유지할 뿐이지 성수기 특수를 기대하기는 이른다는 분위기다.

  1월 자동차 위주 반짝수요 이후 2월 주춤하는 현상을 보이다 3월은 월초다 보니 기본적인 수요물량만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내다보는 시중경기에 대한 견해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산업체들은 공장가동이 완전가동 상황이나 대부분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3월 중순이나 돼야 시중경기를 제대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수강봉강 유통시장 가격은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기준 중국산 수입품 가격은 도매상 기준 톤당 70~73만원 안팎이다. 국내산 수입 대응재는 톤당 80~84만원 안팎이며 정상가격 은 톤당 93~94만원 수준에서 매입에서 유통시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톤당 100만원~104만원 수준에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특수강경기는 오는 3월 중순이나 돼야 제대로 시중경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내 특수강봉강 유통시장 경기는 3~5월이 계절적으로 볼 때 연중 최대 성수기 진입에다 대형 프로젝트 등 수주일감이 쏟아지는 시기로 보기 때문이다.

  현재 생산업체들은 적극적인 판매계획으로 공장가동을 계획하고 있지만 시중경기가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 생산업체들은 전반적으로 공장가동이 약 80~10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실수요업체 경기와는 달리 유통시장 경기는 여전히 싸늘하다는 주장이다. 산업기계와 건설중장비 수요가 여전히 바닥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선은 선박엔진 수요가 나오다 보니 잉곳 등 반제품 부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수요산업 동향을 보면 우선 올해 국내 산업기계 경기는 지난해보다는 호조 상황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일반기계 경기는 세계경기 회복, 중국시장 재고 소진, 국내 설비투자 증가 등에 따라 생산은 전년대비 3.0% 증가, 수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건설중장비 시장수요도 잿빛이다. 건설중장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수시장 부진에 따른 돌파구 마련으로 해외 신흥시장을 타깃으로 한 수출로 활로를 찾아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북미지역 수출은 미국 주택시장과 소비심리 회복이 예상되나 배출규제에 따른 건설중장비 가격상승이 예상되며 러시아지역은 투자둔화에 따른 건설장비 수요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2014년 건설중장비 국내수요는 내수시장 공급 포화 상황에다 정부의 공공기관 재정 건전성 강화로 전년대비 2% 중반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는 현대기아차의 올해 국내외 786만대 생산 23개 신차개발 등으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월말 기준 특수강봉강 내수시장 경기는 자동차 위주 호조를 보이는 영남지역과 건설중장비와 산업기계 중심의 경인지역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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