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스코플랜텍에 유상증자 참여

포스코, 포스코플랜텍에 유상증자 참여

  • 철강
  • 승인 2014.03.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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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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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억원 출자해 550만주 배정

  포스코가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포스코는 10일 공시를 통해 포스코플랜텍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09억원을 들여 550만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가 2010년에 인수한 성진지오텍과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플랜텍이 지난해 7월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석유화학ㆍ정제 플랜트, 담수 및 발전설비, 해양플랜트 모듈, 제철 및 산업설비 플랜트 엔지니어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의 계열사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성진지오텍과 합병한 포스코플랜텍은 합병 이후 성진지오텍의 부실과 지난해 플랜트 시황 악화에 따른 수주와 매출 감소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플랜텍을 이번 유상증자를 실시해 신규부지 매입 조성,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대 주주인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지만 주요 주주인 산업은행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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