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후판 유통價, 주문재만 소폭 인상

3월 후판 유통價, 주문재만 소폭 인상

  • 철강
  • 승인 2014.03.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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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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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재 오퍼가격, 지난달과 변화 없어
수입대응재, 1~2월 인상 불구 3월에는 변동 無

  유통시장 내 후판 가격이 3월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재의 경우 오퍼가격이 지난달과 큰 변화가 없고 지난 1~2월 동안 매월 소폭 인상해왔던 국내 후판 수입대응재 역시 3월에는 인상 소식이 없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입대응재의 경우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톤당 5,0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3월에도 후판 가공센터들의 재고가 많지 않아 인상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수입오퍼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며 수입대응재 가격 역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가 수입재 가격 연동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수입재 가격이 인상되지 않아 열연강판(HR)과 달리 가격인상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후판 주문재는 소폭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후판 주문재는 포스코가 강종에 따라 톤당 5,000~1만원 정도 인상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문재의 경우 수입이 되지 않고 있는데다 주문가능량(속칭 룸) 역시 일반재에 비해 여유가 없어 소폭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후판 수입재 가격이 중국 내수 시장 약세 등을 이유로 상승세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어 수요 회복이 더딘 국내 시장 역시 가격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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