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올해 실적개선 지속‥내년 정상화

건설, 올해 실적개선 지속‥내년 정상화

  • 수요산업
  • 승인 2014.03.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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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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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국내, 재건축 시장 중심 활성화 전망”

  건설업이 올해 실적개선을 지속한 후 2014년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김형근 연구원은 건설산업 투자전망 보고서에서 "건설업은 2013년 최악의 실적을 보였으나 올해 실적개선을 지속한 후 2015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외별로 보면 국내는 부동산 회복 국면에 힘입어 2014년 사업성 있는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2014년 경기활성화에 따른 주택 분양시장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택 관련 정부의 부동산 보완 정책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택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른 세금관련 이슈는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토목 부문은 정부 공공발주 약 23조 7,000억원 및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인프라 발주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건축은 민간 설비투자 감소와 공공시장 제한적 발주로 지속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해외 시장은 2014~2015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주가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지역은 사우디, 쿠웨이트 중심에서 이라크, 이란시장 중심으로 발주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건설업 이익개선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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