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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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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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Copper 재고 9일 만에 상승
- 크림자치공화국 러시아 합병 투표 “압도적 찬성”
- 미국 및 유럽 "러시아 제재 발표"

  금일 Copper는 지난주 급격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주 44개월래 최저가 부근에서 크게 반등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6,478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위안화 가치 하락에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와 향후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신용 경색에 대한 불안감으로 $6,410 부근까지 하락했으나 런던장이 시작되면서 숏 포지션의 이익 실현 및 유럽 수요자들의 저가 매수세로 $6,545까지 상승했다.

  또한, 크림자치공화국의 주민투표가 당초 예상대로 러시아 합병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결과를 낳았지만 큰 폭력사태 없이 무난하게 치러지며 긴장감이 완화된 점도 Copper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금일 발표된 LME Copper 재고는 9일 만에 처음으로 0.8% 상승한 25만3,375톤을 기록하며 지난 9월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별다른 뉴스가 없었던 뉴욕 시장에서 Copper는 $6,470~$6,500 부근에서 변동하며 소폭 보합으로 마감했다.

  최근 중국의 산업 수요자들이 저가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가격대는 $6,500 부근으로 생각되기에 단기적으로 심리적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HFE 선물 가격에서 최근 월 물의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기에 중국 내 수요가 단기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항상 이슈화되는 미국 테이퍼링 관련 부분이 오는 18~19일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에서 나올 수 있기에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나 금번 FED 정책회의는 재닛 옐렌 의장의 첫 회의이기에 투자자들이 앞으로 테이퍼링 속도 및 금리 인상에 관련된 단서를 찾는 데 주력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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