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우려 다소 완화되는 하루
금일 금속시장은 우크라이나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기업 디폴트에 대한 우려감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상승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보합세를 연출했다.
중국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부동산 업종에서 디폴트 소식이 전해지면서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다소 위축되는 현상을 다시 연출했다. 이로 인해 비철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발언으로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귀금속 상품들은 우크라이나 불확실성이 아직 시장에 존재하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 조치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큰 이슈 중에 하나인 금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연준의 FOMC 미팅에 주목해야 한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불안감이 다소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약하다는 판단 아래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세게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부동산 기업의 디폴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다시금 커졌다. 이에 따라 비철금속 상품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보합세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우려가 점차 완화하면서 하락 폭을 만회하고 상승하는 하루였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금일부터 이틀간 열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정책회의를 앞둔 경계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약화하며 최근 6개월 최고점을 뒤로 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연준이 자산 매입을 계속해서 축소할 것으로 폭 넓게 내다보고 있기 때문에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귀금속 상품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재닌 옐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취임 이후 주관하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