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착공

산업부,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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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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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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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미음지구 내 착공...내년 6월 완공
아시아 최초 다상유동 시험설비 구축

  정부가 해양플랜트 기자재 강국 실현을 위한 R&D기반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부산에서 윤상직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 의회 의장, 이영수 생산기술연구원장 등 해양플랜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총 363억원(국비 260억원 포함)을 투자해 다상유동 시험설비(Multi-phase flow) 구축, 핵심기술 개발, 중소기업 애로해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그 핵심시설인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이번에 착공한 센터는 오는 2015년 6월 완공 예정이며,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미음 R&D융합지구 내 부지면적 1만7,000㎡, 연면적 3,3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아시아 최초이자 미국, 노르웨이, 프랑스, 호주 등에 이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다상유동 시험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음 R&D융합지구에는 오는 2018년까지 10여개의 연구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이에 정부는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와 엔지니어링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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