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3.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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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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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320K로 예상치 하회, 이전치 상회
- 미국 기존주택판매 예상, 이전 하회
-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기대 이상 확장

  금일 copper는 전일 FOMC회의에서 언급된 내년 상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전일 대비 소폭 내려간 $6,557에서 장을 오픈한 copper는 개장하자마자 전일 FOMC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연준이 내년 중반쯤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금일 최대 거래량을 나타내며 $70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남은 아시아 장에서는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던 copper는 런던장 오픈 후 미국 연준의 채권 매입 종료와 더불어 내년 금리 인상에 우려감을 나타내며 다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의 민간 기업 디폴트 우려 또한 가중되면서 하락세에 힘을 실었다. 장 중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건으로 예상보다 밑돌자 copper는 하락분을 소폭 만회하며 반등했다. 이 후 미국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대서양 연안 중부 지역에서 기대 이상으로 확장됐지만, 기존 주택 판매가 예상과 이전치를 밑돌면서 copper는 엇갈린 지표에 따른 혼조를 보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전일 FOMC회의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옐렌 의장은 2015년 중반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올해 가을에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있다고 밝히며 시장의 예상보다 과감한 전망을 내놓아 비철 금속시장은 전일 대비 대폭 하락했다. 또한 선제 가이던스를 중단하고 더욱 폭넓은 기준에 의존할 것이라고 예런 의장은 덧붙였다. 이는 앞으로의 미국 경제 지표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명일은 발표되는 주요 지표가 없지만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미국 지표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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