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문 소재 점차 다양화

방화문 소재 점차 다양화

  • 수요산업
  • 승인 2014.03.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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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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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I, 컬러강판에 강화 플라스틱까지...

  방화문에 사용되는 원자재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방화문에는 전기아연도금강판(EGI)가 사용되고 있다.

  이후 열연전기아연도금강판(HOT-EGI)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서 방화문 소재로 쓰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니온스틸이 실크스크린강판 신제품인 유니텍스(UNITEX)를 고급 아파트의 방화문용으로 첫 생산했다. 유니텍스는 컬러강판에 올록볼록한 패턴을 입체적으로 구현,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질감을 부여하고 미려한 외관 표현이 가능하다. 또 기존 열 경화 방식의 공법에서 빛 경화 방식으로 생산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적인 면모까지 갖췄다.

  최근에는 철강제품이 아닌 대체 소재를 이용한 방화문이 개발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2012년 불에 잘 타지 않는 강화 플라스틱을 개발, 이를 이용한 주택 실내용 방화문을 개발했다. 이 방화문은 무게가 25kg 안팎으로 가벼우면서도 화재 발생 시 30분간 화염과 열을 차단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건기연은 최근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관에서 끌어온 물을 문 표면에 뿌려 화염과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방화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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