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대·기아차의 중국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 중국에 108만대, 기아차 63만대 등 전년 대비 8.4% 증가한 17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여기에 상용차 5만대와 한국 수입 완성차 판매분까지 포함해 올해 말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2년 12월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이후 12년만으로 단일 국가 1,000만대 판매는 한국, 미국에 이어 3번째다.
지난해까지 현대차는 514만6,462대, 기아차는 264만6,325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수출한 완성차 판매분 43만대, 상용차 4만5천대까지 합쳐 누계 판매 826만4,898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