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의 올 1분기 경영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 김지환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5,196억원, 영업이익 303억원, 영업이익률 5.8%로 마진율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월 이후 특수강봉강 유통가격은 톤당 95만원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판재류, 철근류 대비 동사 제품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연초 톤당 41만원이었던 생철 기준 철스크랩 가격은 3월 현재 39만원까지 하락함에 따라 특수강봉강 롤마진은 상대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 2분기에는 철스크랩 가격 약세 지속과 성수기 물량증가 효과와 더불어 3월 이후 주요수요처인 현대차, 기아차의 신차 출시 계획에 따른 특수강봉강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세는 무난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