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社名)·제호(題號)를 변경하며

사명(社名)·제호(題號)를 변경하며

  • 철강
  • 승인 2014.03.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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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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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가 4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과 제호를 변경한다.
(주)한국철강신문에서 에스앤엠미디어(주)(S&M Media Co., LTD.)로 회사명을, 한국철강신문과 KMJ뉴스에서 철강금속신문과 Steel & Metal News로 각각 제호를 바꾸게 된다.

  이런 획기적이고 상징적인 변화의 근간에는 ‘정체는 곧 도태’라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 추구를 통해 지속 생존발전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한국철강신문은 업계와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그리고 물심양면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국내 유일의 철강금속 전문지(專門紙)이자 최고의 정보지로서 업계를 대변하고 교류의 장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온 결과, 업계 유일의 전문 정론지로 두루 인정받으며 업계와 함께 숨쉬고 발전해 왔다.

  그러나 20년 성상(星霜)은 실로 엄청난 경영환경의 변화를 가져왔음은 물론이다. 특히 미디어, 신문산업의 경우에는 그 변화의 강도가 더욱 크게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이라는 엄청난 변화는 특히 미디어, 신문 업계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닐 것 같다. 또한 세계 철강업계는 슈퍼스파이크(Super-spike)로 불리운 장기 호황 이후 2009년부터 긴 시간의 장기 침체에 빠져 있다.

  따라서 전 세계 철강금속 전문지들의 경영환경은 더욱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판단된다. 
철강금속 업계 역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장기 침체로 인해 성장과 수익성 모두 저성장 시대에 진입해 있다. 주요 철강사들은 물론 관련 분야 기업들도 매출 정체와 수익 감소로 경영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철강신문은 이러한 위기 국면에서 우리 철강금속 및 관련 기업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을 통한 극복이 가능토록 용기를 주고 실질적인 관련 정보 제공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이제 한국철강신문 자체적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변화, 성장을 본격적으로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왔다.
이에 한국철강신문 임직원들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명과 제호라는 상징적 변화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생각이다. 또한 이를 통해 보다 더 확실한 경영환경 구축을 통해 보다 더 건실한 신문사, 기업으로 계속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1세기 접어들면서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확대되면서 신문, 나아가 미디어업계의 변화는 아주 극심해졌다. 실례로 지난 2008년 미국의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했고 철강금속 전문지 중 AMM도 매일 발행하던 신문을 접고 이메일 서비스 체제로 전환한 지 오래다. 이러한 미디어, 신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S&M 미디어(주)는 앞으로 ‘철강금속신문’과 ‘Steel & Metal News’로 변함없이 업계와 함께 하는 한편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업계와 독자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것임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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