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 노사 단체협상서 논의 예정
현대차그룹 철강 부문 노동조합이 올해 단체협상을 앞두고 사내하청 비정규직 건강권과 처우개선 요구에 나섰다.
노조는 1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대근무 체계 개선과 월급제 실현을 담은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공동요구안 내용은 정규직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5조3교대로 개선하고 생활임금 보장을 위한 월급제 도입이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현행 3조3교대 근무를 2015년부터 4조3교대로 늘리고 정규직과 같이 월급제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은 철강 부문 노조의 공동요구안을 접수하고 올해 노사 단체협상에서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