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유라시아 경제공동체와 관세 협력 방안 논의

관세청장, 유라시아 경제공동체와 관세 협력 방안 논의

  • 철강
  • 승인 2014.04.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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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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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청장, 국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우수성과 해외 수출 사례 등 설명

  관세청 백운찬 청장은 2일 수요일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바트소 알레스(Bartsou Aleth) 관세협력담당 사무국장 등의 방문을 받고 한-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0년 1월 체결된 관세동맹의 체결국(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의 관세행정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 관세행정 정보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백 관세청장은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우수성과 해외 수출 사례 등을 설명하며 유라시아 관세동맹국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트소 알레스 사무국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관세행정과 전자통관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히며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백 관세청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향후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과 시스템 전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UNI-PASS)을 수출해 1,4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외교를 펼쳐 나가고 있다. 현재도 콜롬비아·카메룬 등에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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