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4.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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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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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에 주목하는 투자자들

  금일 금속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명일 계획돼 있는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됨에 따라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원자재 수요국인 중국이 간접적인 경기 부양책을 사용함에도 중국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음에 따라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직접적인 부양책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비철금속과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의 무역수지 및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하락 움직임을 보였으나, ECB가 추가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하락 폭은 제한됐다.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만큼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미니 부양책 발표에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ECB 금리 결정과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형성됨에 따라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Copper를 비롯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 움직임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럽이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하락 폭을 좁히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금일 발표된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명일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하며 투자자들이 배팅을 보류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관망세가 나타났으나, ECB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드라기 총재의 추가 QE 논의와 마이너스 예금금리가 언급되자 귀금속 상품을 포함한 금속시장 상품들은 하락세를 조금씩 만회하는 분위기였다. 꾸준히 강세를 보여온 미국 달러화는 금일도 유로화 약세에 따른 강보합세 흐름을 띄면서 귀금속 상품들의 하락에 일조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명일의 미국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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