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연구지원금’ 수상자 발표

  다나까 귀금속 그룹이 2013년도 ‘귀금속에 관한 연구지원금’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지원금 제도는 ‘귀금속이 열어가는 새로운 세계’란 주제로 이와 연관된 다양한 도전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9년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제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선 귀금속이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상품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모집했으며 총 150건의 응모가 있었다.

  최고 금액 500만엔을 수여하는 ‘플래티넘상’에는 도쿄대학교 세가와 코지 교수의 ‘유기계 태양 전지의 변환 효율 향상’에 관한 연구가, 200만엔을 수여하는 ‘골드상’에는 오사카부립대학교 야기 시게유키 준교수의 ‘유기 EL(Electro Luminescence) 조명의 연색성 향상’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으며 총 26건의 연구에 총액 1,420만엔이 지원되게 된다. 

  한편 플래티넘상 수상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세계적으로 고효율의 재생 가능 에너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 자재를 사용 비중을 최대한 줄이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태양광 발전을 실현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커다란 공헌이라 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내리쬐는 태양광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선진적인 귀금속 색소 개발과 유기 색소의 조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얻은 것은 획기적인 기술 혁신이다.

  귀금속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연구로 인정하여 본 연구를 올해의 플래티넘상에 걸맞다고 평가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