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4.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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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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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하락하다 전일 수준 회복

- 우크라이나 긴장 재고조
- 영국 2월 산업생산 전월 대비 0.9 상승, 예상치 0.3% 상회

  금일 전기동 가격은 아시아장에서 꾸준히 상승했다. 이는 중국의 참여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이후 유럽장에서 하락하기 시작하다 2RC부터 회복해 전일 대비 0.1% 상승한 $6,682에 마감했다.

  영국 2월 산업생산은 예상치 0.3%를 웃돈 0.9%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겪고 있는 유럽에 긍정적인 소식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전일 발표된 독일 2월 산업생산 역시 예상치 0.3%를 웃돈 0.9%를 기록했다. 전일 유럽 최대 구리 제련 업체인 Arubis사는 최근 하락한 구리값과 회복하는 유럽 경제로 당사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에도 금일 구리 가격은 유럽장에서 내내 하락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내전 가능성이 대두돼 구리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 모두 하락 마감했다. 내내 하락하던 구리 가격은 2RC 이후 하락분을 메우기 시작해 전일 가격 수준을 회복했다. 금일 가격 상승 요인으로 달러 약세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 된다.

  기타 비철 가격 중 아연 가격이 전일 대비 1.2% 상승해 $2,028에 마감했다. 4월 3일 국제 납아연연구소가 올해 11만7,000톤의 아연 공급 부족을 전망했는데, 그 후 가격은 꾸준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금일 LME 재고는 3,050톤 하락한 82만톤으로 1월 93만톤 대비 약 12% 감소했다. 이에 아연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제외하면 특별한 뉴스가 없었던 하루였다. 중국의 새로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중국 3월 무역수지가 발표되는 목요일까지 관망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수치는 춘절에 따른 왜곡이 1, 2월에 비해 없기 때문에 현 상황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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