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산 전년대비 10.6% 증가한 13만98톤
지난해 신동제품 생산이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신동제품 생산이 올해 들어서도 추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일본의 신동제품 생산은 상반기까지는 전년 수준을 밑돌면서 부진을 보였지만 하반기 이후 자국 내 수요 회복과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크게 회복되면서 전년 실적을 회복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생산이 작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고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신동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2월 신동제품 생산량은 13만98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11만7,647톤에 비해 10.6%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수요 회복의 영향을 받으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별로도 모든 제품에서 전년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생산량을 보면 우선 동판 및 대 제품의 생산량은 6만5,865톤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5만7,951톤에 비해 13.7%나 증가했다. 또 동봉 및 선 제품의 생산도 4만3,910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4만270톤에 비해 9.0%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지속적인 부진을 보였던 동관도 올해 들어서는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월까지 2만323톤의 생산을 보여 전년동기 1만9,426톤에 비해 4.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