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신동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작년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1분기 실적이 대부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고 있는 국내 경기부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지난 1분기 실질적인 판매가 크게 회복되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단기간에 급락한 전기동 가격의 영향으로 메탈 손실이 불가피 했다.
내수의 경우에는 회복되지 못하고 작년 수준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출이 전년 수준을 다소 밑돌면서 전체적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2분기에는 외부 경영환경의 요인이 없다면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최근 급락한 가격의 영향을 제품에서는 4월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수요 자체가 작년 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고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도 최근과 같이 크지 않다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올해 들어 수요의 회복도 지연되고 있고 원자재 리스크도 커짐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2분기 이후 부터는 점차적으로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