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 기관에 ESS 시범 보급

한전, 공공 기관에 ESS 시범 보급

  • 철강
  • 승인 2014.04.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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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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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 삼성SDI 등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대전충남본부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ESS 시범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공기관 ESS 보급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ICT 활용 에너지 수요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되었으며, 심야의 예비전력을 ESS 설비에 충전하여 최대부하 시간대에 방전함으로써 피크전력을 저감시키는 등 에너지사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ESS 설비를 설치하면 전력수용가는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되고, 국가는 피크전력 시간대의 전력공급 부담을 줄여 전력수급 안정성을 개선하고 전력공급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한전 대전충남본부 ESS 보급사업은 정부지원 사업비 75%가 투입되어 진행되었으며, 전력피크 억제 및 에너지사용 최적화를 위해 한전을 비롯한 한전KDN, 삼성SDI, 세방전기, 넥스챌 등 5개사가 참여하여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추진되었다.

  한전은 이번에 준공된 ESS설비 충방전 효율의 최적화 구현을 통해 일정한 부하율 유지 및 피크전력 최대 21% 감h축과 연간 전기요금 10%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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