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탄캔 생산기업들이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대륙제관은 지난해 2,011억3,459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0억3,28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67억2,845만원) 대비 34.2% 급증했다.
태양도 지난해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태양은 지난해 2071억9,47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873억7,228만원)에 비해 10.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93억4,406만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20.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내수 및 수출의 전반적인 판매상황이 호조를 보였기에 가능했다.
업계는 “지난해 판매 증가가 전체 매출규모와 영업이익 상승의 원인이 됐다”며 “각 업체들이 원가절감 등에 노력한 것도 실적 증가에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