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올해 3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한 497억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456억달러라고 14일 밝혔다. 무역흑자는 41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 2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은 반도체(13.6%), 승용차(14.7%), 선박(14.8%), 무선통신기기(26.7%), 가전제품(15.7%)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석유제품(△4.3%), 액정디바이스(△9.7%), 자동차부품(△0.1%) 등은 감소했다.
중국(4.4%), 미국(16.9%), EU(15.1%), 중동(4.3%), 일본(1.0%) 지역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남미(△7.5%), 홍콩(△11.2%), 호주(△11.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0.4%), 기계류와 정밀기기(9.6%), 반도체(3.5%), 철강재(0.8%), 광물(20.1%)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화공품(△3.9%), 비철금속(△6.6%) 등은 감소했고 성질별로 원자재(0.9%), 자본재(4.8%),소비재(15.9%)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중국(9.7%), 동남아(4.1%), 미국(5.9%), 호주(26.5%) 지역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EU(△2.6%), 일본(△11.1%) 중남미(△22.1%)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