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늄價 하락 제한적 예상 지배적

타이타늄價 하락 제한적 예상 지배적

  • 비철금속
  • 승인 2014.04.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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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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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강화 지속, 추가 하락보다는 보합권 예상

  작년과 같은 추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타이타늄(Titanium) 원자재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인 타이타늄(Titanium) 스펀지 가격은 지난 2월 6,600달러 수준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3월 들어 상승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2년의 경우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였고 특히 2분기 이후 더욱 가격이 떨어지면서 최저 가격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타이타늄 시장에서는 가격이 작년과 같이 다시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올해의 가격 하락은 작년과 다르다고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급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다. 작년의 경우 지속되는 수요 부진의 영향을 공급과잉의 정도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요 제조업체들이 감산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면서 수급상황이 개선된 상태다.

  올해들어서도 주요 타이타늄 생산업체들은 감산을 더욱 강화한 상황이다. 수요 회복이 지속적으로 늦춰지면서 수급 조절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이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 이후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고 단기 상승한 가격이 현재 조정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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