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외 공장서 64만톤 증가 예상
올해 현대기아차가 생산목표를 상향 설정함에 따라 자동차강판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생산목표를 786만대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목표 741만대에 비해 6%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현대기아차가 올해 생산목표를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파악, 적어도 올해 790만대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강판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국내공장에서 390만톤, 해외공장에서 200만톤 등 총 59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차 생산대수가 지난해에 비해 약 50만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공장과 해외공장의 자동차강판 소비량이 각각 30만톤, 34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