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긍정요소 없는 성수기

(선재) 긍정요소 없는 성수기

  • 철강
  • 승인 2014.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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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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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조선 등 수요산업 위축으로 거래 ‘냉랭’

  국내 선재업계가 계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인 4월 들어서도 판매량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소가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1분기 선재 업체들의 판매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경기침체 및 일본의 엔저 기조 등으로 인해 내수판매와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그간 국내외 영업망 확대 노력에 힘입어 나름대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내수 판매가 기대했던 만큼 빨리 회복되질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저가 수입재와 국내 동종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선재 유통업계의 침체는 길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선재 가공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요산업인 건설산업 위축이 지속되면서 거래가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조선 경기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크게 위축돼 있어 조선용 선재 유통가공시장도 급격히 얼어붙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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