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올해도 판매 경쟁 치열

(컬러) 올해도 판매 경쟁 치열

  • 철강
  • 승인 2014.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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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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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국내 컬러강판 제조업체 13개사의 생산능력은 267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역시 국내 생산능력은 267만톤을 나타냈다.

  그러나 본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컬러강판 설비능력은 280만톤에 이른다. 우선 에스와이패널이 지난해 연간 생산량 7만2,000톤 규모의 CCL을 도입해 올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 협성스틸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컬러강판 제조사업을 시작한 우정테크도 연간 생산량 5만톤 규모의 CCL을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국내 컬러강판 설비능력은 280만톤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의 설비능력이 증가됨에 따라 판매 경쟁 또한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컬러강판 시장은 건설 등 수요산업의 침체와 함께 중국산 제품의 저가판매가 계속되고 있어 제조업체는 물론 도료업체 등도 경영실적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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