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GDP 둔화 우려
*우크라이나발 위기 고조
*칠레 2014년 구리생산량 증가 예상
*니켈 추가상승탄력이 위축
금일 전기동은 초반 기존 박스권 횡보를 보이는 듯했으나 $6600대가 무너지면서 장중 $6500대 초반까지 밀렸었다. 명일 발표되는 중국 1분기 GDP 지표가 예상치를 훨씬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기동을 포함한 모든 비철가격을 하락으로 이끌었다. 중국 GDP지표 우려 배경에는 전주에 발표된 1분기 중국 수출입 실적이 위축된 것도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부리주의 시위대의 관청 점거가 계속되는 동부지역에서 대테러작전에 착수해 교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은 달러 강세를 유발시켰고 이는 전기동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14개월 이래로 고점을 경신했던 니켈은 금일 중국발 우려에 편승하여 장중 3%넘는 하락세를 연출했지만 장 마감이전 까지 하락폭을 거의 되돌렸다. Commerzbank의 분석가 Eugen Weinberg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발 수출금지 정책사안은 이미 니켈 가격이 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Reuters에 따르면 올해 칠레 구리 생산량 증가는 5.0%로 6.07백만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신규광산의 조업개시로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해 전세계 구리시장은 373,000톤 공급초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다시 하락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발 불안요소가 시장에 계속 유입된다면 이전 저점을 경신하여 $6,000대 초반까지 밀릴 수도 있음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