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이 '2013년 철스크랩의 고도 이용화 조사 업무' 보고서를 정리해 1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에는 전기로에서 고로재와 동등한 품질인 자동차 구조용 고장력 강판을 생산하는 것에 성공했다.
2013년도 사업에서는 스크랩 사용(철스크랩 100%사용) 중 신단스크랩 사용 비율을 16%(2012년 50%)까지 낮췄다. 이에 오카야마 공장에서는 슬래브를 생산했고 이 슬래브를 사용한 타하라 공장에서 두께 1.2㎜와 1.4㎜(2012년 2㎜)의 열연강판 생산에 성공했다.
이 시제품은 590MPa 이상의 인장 강도를 달성했으며 고로제품 980MPa 이상의 인장 강도와 연신율의 균형을 지닌다. 보고서는 '980MPa에 상당하는 고강도·고연성의 자동차용 열연강판을 스크랩을 주원료로 하는 전기로로 제조할 수 있어 수평 리사이클의 실현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간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