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지역 몇몇 업체, 피해액 6~7억 규모 추정
스테인리스 유통업체 남도금속(대표 강병훈)이 16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문래동 철강단지에 위치한 남도금속은 스테인리스 열연, 파이프 위주로 영업을 해왔으며 24년 업력의 유통업체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남도금속은 H사, T사 등 스테인리스 대형 유통업체들과 주로 거래를 했으며 이번 피해규모는 총 6~7억원 수준이다.
남도금속 대표는 이번 주 초 미결제 상태에서 잠적을 감춘 후 현재까지 종적이 묘연한 상태다.
이번 부도로 스테인리스 유통업계에는 거래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