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GDP 7.4%…2009년 1분기來 최저

中 1분기 GDP 7.4%…2009년 1분기來 최저

  • 일반경제
  • 승인 2014.04.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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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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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 7.3% 보다 웃돌아

  중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2조 8,2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7.3%보다는 웃돌았으나 지난 분기 성장률인 7.7%와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7.5%에는 미치지 못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3분기 7.8% 이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해 전망치인 9.0% 증가를 밑돌았다. 1분기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액은 6조8,322억위안으로 명목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해 18.0%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1분기 누적 수출액은 3조25억위안(4,913억달러)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들었고 수입액은 2조8,997억위안(4,746억달러)으로 1.6%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무역규모는 5조9,022억위안(9,659억달러)으로 1% 줄었고 무역흑자는 1,028억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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