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4.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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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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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GDP 예상치 상회
*미 3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상승
*전기동 재고 하락세 및 니켈 연중 최고치 경신

  금일 전기동은 중국 1분기 GDP발표 영향으로 큰 변동폭을 보였다. 막상 아시아 시간대에서는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다가 런던시간 이후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미국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상승압력이 더욱 가해졌지만 심리적인 저항선인 $6700대를 한번에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이 7.4%성장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분기 7.7%성장률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이었다. 결국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알루미늄 니켈 등 비철금속 시장은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다. Natixis사 상품분석가 Nic Brown 에 따르면 중국 GDP가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나 중국의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시장의 타이트한 점은 부정적인 요소라고 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3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사치 0.4%를 상회한 것으로 미 증시 뿐만 아니라 비철금속의 상승을 견인했다.

  LME전기동 재고는 2012년 11월 이래로 낮은 수준인 242,300톤을 기록했고 니켈의 상승추세 또한 다시 연중 최고치 $18,105을 기록했다. 골드만 삭스는 올 하반기 니켈 가격전망을 톤당 $15,000에서 $20,000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추가 하락우려를 벗어났지만 여전히 기존 박스권 사이에 가격이 머물러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결국 $6700대 상향돌파 후 안착하기 전 까지는 $6500과 $6700사이의 횡보가 이어질 것으로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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