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재팬 기조강연, “日 비철업계 지속 성장 중”

메탈재팬 기조강연, “日 비철업계 지속 성장 중”

  • 비철금속
  • 승인 2014.04.17 14:10
  • 댓글 0
기자명 도쿄=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알루미늄 수요처 확대에 집중

  급격한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일본 비철금속 산업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돼 일본 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7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컨퍼런스 홀을 가득 채우며 기조강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17일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메탈재팬 기조강연’은 일본 비철금속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발전·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기조강연 내용은 일본 비철금속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산업 종사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일본 내외 경제 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경제 상황과 아베노믹스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해야 하며 경쟁력 확보를 통해 비철금속 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 경제산업성 제조산업국 비철금속과의 히로시 오이카와 과장
  
  이날 경제산업성 비철금속과의 히로시 오이카와 과장과 UACJ의 시게노리 야마구치 회장, JX일본광산금속의 이치로 사와무라 상무가 각각 ‘비철금속 산업의 현상과 장래 전망’과 ‘UACJ의 고기능 알루미늄 재료 개발과 장래 전망’, ‘고기능 금속 개발을 위한 JX일본광산금속의 도전’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그중 UACJ의 시게노리 야마구치 회장는 UACJ에 대한 소개 후에 “알루미늄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LiB 배터리 같은 새로운 제품에서의 사용이 늘고 있다”며 “최근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이 증가하고 있어 알루미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UACJ의 시게노리 야마구치 회장

  또한 JX일본광산금속의 이치로 사와무라 상무는 JX그룹에 대한 소개 후에 “현대 생활에서 동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동 합금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IT 분야에서 동 사용이 늘고 있으며 금과 은, 스테인리스를 대신해 동이 사용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JX일본광산금속은 IT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JX일본광산금속의 이치로 사와무라 상무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