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4.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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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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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메르시 집행이사, ECB 통화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발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예상 상회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폭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옐런 의장 발언 영향이 이어진 가운데 어제 종가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만을 보여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Copper는 금일 고가와 저가가 채 $50도 차이나지 않는 좁은 레인지 장을 이어나갔다. 전일 옐런 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으로 인해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Asia 장을 시작한 이후 London 장까지 별 다른 이슈없이 $6,600대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한 때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달러화가 상승했고 이에 Copper도 $6,600선이 불안해 보였다. 하지만 ECB 메르시 총재의 현재 ECB 정책이 성공적이라는 발언에 달러 상승세가 주춤했고 Copper 역시 $6,640대로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른 품목들 역시 이틀간의 부활절 휴장을 앞두고 금일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금일은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들이 서로를 상쇄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하루였다. 미국 제조업 지표는 긍정적으로 발표되었으나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지며 Copper 가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ECB 메르시 총리의 발언이 달러 강세를 저지하는 모습이었다. 유럽의 Copper 프리미엄은 $130 대를 기록하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 반면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Copper 트레이더들이 가격에 대해 다시 Bearish하게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은 부활절로 인한 휴장을 맞는 가운데 상해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요일은 중국의 주택가격이 발표되니 이에 관심을 가지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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